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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윤상은은 이화여자대학교 발레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 전문사를 졸업하고 ‘무용’이라는 경계 안팎으로 발생되는 흥미로운 지점들을 찾아 창작자, 기록가, 교육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멈춰있는 것, 버려진 것, 죽어있는 것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고민하며, 최근에는 박제된 여성 이미지를 수집하고 재가동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 죽은 대상을 위한 디베르티스망(2015)>, < Stretched Love 늘어난 사랑(2018) >, <죽는 장면(2020)> 등이 있다. 노경애, 최은진, 서영란 등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다양한 국내 안무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하는 무용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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